청년도약계좌로 5년 뒤 목돈 만드는 법
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‘청년도약계좌’는 만기 5년 동안 매월 최대 7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. 하지만 가입 조건, 신청 방법, 혜택, 주의사항 등 알아야 할 정보가 많습니다. 오늘은 Q&A 형식으로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Q1. 누가 가입할 수 있나요? (자격·조건)
- 나이: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~ 34세 이하 (병역이행 기간 최대 6년 추가 가능)
- 개인소득: 직전 과세기간 개인소득 7,500만 원 이하
→ 6,000만 원 초과~7,500만 원 이하는 정부 기여금 없음, 비과세만 적용 - 가구소득: 기준 중위소득의 250% 이하
※ 가구소득은 본인·배우자·부모·자녀 등 주민등록표상 가구원의 소득 합산
Q2. 신청은 언제·어떻게 하나요?
청년도약계좌는 매월 특정 신청 기간에만 접수받습니다. (영업일 기준)
일정:
- 8월: 8월 1일(금) ~ 8월 14일(목)
- 9월: 9월 2일(화) ~ 9월 12일(금) (예정)
단계별 신청 절차
- 신청 기간 확인 –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취급 은행 앱 공지에서 월별 일정 확인
- 앱 접속·메뉴 이동 – 가입 가능 은행(Q7 참고) 모바일 뱅킹 앱 → 상품/서비스 → 예·적금/청년도약계좌 → ‘신청하기’
- 본인 인증·신청서 작성 – 공동/금융/패스 인증, 개인정보 입력, 소득·가구소득 조회 동의(대부분 자동, 일부 서류 업로드)
- 납입 금액·방법 설정 – 월 최대 70만 원, 자동이체 권장 / 일시납입은 계좌 개설 시 1회, 최대 2년치(1,440만 원)
- 가입 심사 – 약 2주 소요, 결과는 문자·앱 알림
- 계좌 개설·이체 – 승인 시 다음 달 초에 계좌 개설, 첫 납입일에 자동이체
- 이후 관리 – 앱에서 납입·정부 기여금 내역 확인, 납입액 변경/유예(연 12개월 한도) 가능
Q3. 필요한 서류는 있나요?
대부분 비대면으로 소득·가구소득 확인이 가능하며, 추가 서류는 거의 없습니다. 일부 상황(소득 변동, 군 복무 인정 등)에서는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할 수 있습니다.
Q4. 어떤 혜택을 받나요? (정부 기여금·비과세)
- 정부 기여금: 개인소득 구간·월 납입액에 따라 차등 지급, 월 최대 3.3만 원
- 비과세: 5년 만기 시 이자소득세 면제
| 개인소득 | 월 최대 기여금 |
|---|---|
| 2,400만 원 이하 | 33,000원 |
| 2,400만 초과 ~ 3,600만 원 이하 | 29,000원 |
| 3,600만 초과 ~ 4,800만 원 이하 | 25,000원 |
| 4,800만 초과 ~ 6,000만 원 이하 | 21,000원 |
| 6,000만 초과 ~ 7,500만 원 이하 | 0원 (비과세만) |
Q5. 일시 납입이 가능한가요?
네, 가능합니다. 단, 계좌 개설 시에만 1회 신청 가능하며, 이후에는 추가 불가합니다.
일시 납입 한도: 최대 2년 치(1,440만 원) 납입 가능
주로 청년희망적금 만기금을 옮겨 담는 경우 활용됩니다.
Q6. 중도 해지 시 어떻게 되나요?
- 특별 사유: 생애 최초 주택 구입, 질병, 퇴직, 해외 이주 등 → 정부 기여금·비과세 유지
- 3년 이상 유지: 비과세 유지 + 정부 기여금의 60% 지급 (2025년 신설)
- 단순 해지: 정부 기여금·비과세 모두 환수, 은행 이자만 지급
- 납입 유예: 특별 사유 없어도 연 12개월 이내 가능
Q7. 가입 가능 은행은 어디인가요?
국민·신한·우리·하나·농협·기업·부산·대구·광주·전북·경남은행 등 11개입니다.
Q8. 개인 신용평가 가점이 있나요?
네, 2년 이상 성실하게 납입하면 개인 신용평가 점수에 가점이 부여됩니다. (2025년 신설)
Q9. 부분 인출이 가능한가요?
2년 이상 유지 시 납입 원금의 40% 이내에서 부분 인출이 가능합니다. (2025년 신설)
청년도약계좌는 정부 지원을 받아 5년 후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기회입니다. 다만, 소득 구간과 가구소득, 납입 계획을 꼼꼼히 확인한 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.
💡 지금 시작하면 5년 뒤의 자신이 더 든든해집니다!